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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자유여행 숙박비 줄이는 법 + 팁 공유 와이키키 에서 두 달 동안 살면서 물가가 비싸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세계적인 휴양지니 당연한 거겠지만 ) 특히 숙박비가 높다. 4성급 호텔이 하룻밤에 30만 원을 웃돌고 그 가격만큼에 룸컨디션이나 서비스가 좋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금액으로 조금 더 풍성한 여행을 만들 수 있을까? 하와이 여행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트러스트 하우스 시터 강아지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이트를 추천한다. 애완동물을 돌봐주며 그 집에 무료로 숙박을 할 수 있는데 가입을 하고 12만 원 정도에 멤버십 비용만 지불하면 전 세계 모든 집을 추가금액 없이 평생 예약할 수 있다. 애완견들이 있는 외국의 집들은 보통 집이 크고 특히 미국이나 유럽지역 하우스.. 더보기
하와이 맛집/ 하와이에서 맛보는 뉴욕 피자 어느 날 퇴근한 신랑이 정말 맛있는 피자를 먹었다며 집에 오자마자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었다. 신랑은 뉴욕 출신으로 뉴욕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음식은 까다롭지 않은데 피자에 있어서는 예리하고 나름에 철학이 있다. 특히 그의 뉴욕 피자에 대한 애찬은 두터운 시카고 피자를 파이로 만들어버린다. 갈릭 파우더와 칠리 파우더를 뿌려 한입 베어먹는 뉴욕 스타일 피자는 사실 그 빵부터가 다르다. 바. 사. 삭 도우가 얇고 짭조름한 치즈가 입 안에 가득 번지며 뒤끝은 매콤한 칠리 파우더가 장식을 한다. 드디어 신랑이 말한 피자집으로 향하던 날. 가게명이 보스턴 피자라고 한다. 또한 이 날 나는 내 인생 처음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경이로운 날이었다 (장롱면허 딱지를 떼는 중) 실내 분위기는 90년대 피자집을 .. 더보기
하와이 자유여행 제대로 즐기는 법 / 하와이 여행 하와이로 이사온지 4개월이 다 되어간다. 내가 이곳에서 살게 되리라 과거의 나는 과연 상상이나 했을까? 매일 아침 창문 밖으로 보이는 흩날리는 야자수 잎들을 볼 때마다 여전히 신기하기만 하다. 나의 새로운 삶의 터가 된 하와이. 가볼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즐길 것이 많아 주말마다 떠나는 데도 아직도 갈 곳이 한참 남었다. 지금까지 나의 경험으로 하와이를 제대로 즐기고 픈 여행자들에게 3가지 팁을 나누고자 한다. 1. 하이킹 오하우 섬 동쪽에는 거대한 쥬라기 공원이 있고(쥬라기 공원 OST 필수) 서쪽과 북쪽에는 블루라군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그리고 가는 길에는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트래킹 코스들이 있는데 왕복 2시간 이내인 쉬운 코스부터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어려운 곳들도 있다. 산자.. 더보기